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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장하성, 포스코 인사 개입"…靑 "법적 대응"

등록 2018.06.04 17: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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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얼마나 많은 낙하산 인사 개입했나"

靑 "논평 철회하고 사과하라…불응시 법적 대응"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10일 오후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률 80% 달성에 따라 격려 방문한 서울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전국 근로복지공단 일자리 안정자금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8.05.10.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10일 오후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률 80% 달성에 따라 격려 방문한 서울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전국 근로복지공단 일자리 안정자금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8.05.10.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바른미래당이 4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포스코 회장 인사 개입 의혹으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구체적인 날짜를 포함한 '제보'를 거론했지만, 청와대는 즉각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달 29일 아침 인천의 한 호텔에서 포스코 전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뜻이라며 특정 인사를 포스코 회장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전임 회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변인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국 민정수석, 장 실장으로 대표되는 청와대 참여연대 출신들이 청와대를 장악한 것도 모자라 포스코마저 장악하기 위해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포스코 회장 인사마저 참여연대 출신 장 실장이 좌지우지할 정도라면 얼마나 많은 낙하산 인사에 참여연대가 개입하고 있을지 능히 짐작이 간다"고 참여연대 출신 인사들의 포스코 외 인사 개입 가능성도 지적했다.

 그는 이를 "권력의 문고리들이 국정을 농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7.09.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7.09.24. [email protected]

그러나 청와대는 즉각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장 실장을 거론하며 특정기업 인사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

 고 부대변인은 이어 "책임 있는 정당의 대변인이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수준 의혹을 제기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논평을 철회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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