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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는 나를 사면할 권리가 있다"…’셀프사면’ 가능성 언급

등록 2018.06.04 2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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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면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2018.06.01

【휴스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면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2018.06.01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 자신의 죄를 면할 절대적인 권리가 있다"며 '셀프 사면'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많은 법률 학자들이 말했듯, 내게는 나 자신을 사면할 절대적인 권리가 있다"면서 "그러나 내가 잘못한 일이 없는데 왜 그렇게 하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민주당원 13명이 포함된 것을 두고 "성난 민주당원 13명이 이끄는 마녀사냥은 절대 끝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이 자신의 낙선을 위해 대선캠프에 정보원에 심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스파이게이트’로 부르며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전면 반박하고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한 CNBC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대응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법률팀 소속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전날 방송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셀프 사면 권한’을 주장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그러면서 "자신을 사면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며 그렇게 했다가는 곧장 탄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 대통령은 잘못 한 일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할 필요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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