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든 인종차별과 폭력 행위에 반대"
유혈충돌 1주년 맞은 샬러츠빌, 곳곳 경찰 배치 등 긴장

【샬러츠빌(미 버지니아주)=AP/뉴시스】지난해 8월11일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반대 시위대 간 충돌로 여성 1명이 숨진 유혈충돌 1주년을 맞은 11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시내 곳곳에 경찰이 배치돼 충돌 재개 가능성을 놓고 긴장이 감도는 가운데 한 방문객이 '사랑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쓰인 하트 모양의 판을 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과 폭력 행위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2018.8.12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11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 우월주의자들에 의한 유혈 충돌 1주년을 맞아트위터에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이를 비난하는 반대 시위자들 간 충돌로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양측(백인 우월주의자들과 반대 시위자들) 모두 비난한다"며 "백인 우월주의자들에도 좋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던 것에 비교하면 극적인 어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트럼프는 또 "1년 전 샬러츠빌에서의 소요는 아무 의미 없는 죽음과 분열을 가져왔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하나의 국가로서 단합해야만 한다. 나는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과 폭력 행위를 비난한다. 모든 미국인들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썼다.
이날 샬러츠빌에는 유혈 충돌 1주년을 맞아 수백명의 경찰들이 거리 곳곳에 배치되고 일부 지역은 폐쇄하기까지 했다. 샬러츠빌 중심가 상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시작했지만 유혈 충돌 1주년을 맞아 다시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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