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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전기차 소비전력 줄여주는 LED 출시

등록 2020.10.16 0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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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제품 대비 방열 성능 40% 우수

헤드램프 적용 시 중량 75% 줄여

서울반도체, 전기차 소비전력 줄여주는 LED 출시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서울반도체는 전기자동차의 소비전력을 20% 절감하는 와이캅(WICOP) UHL(Ultra High Luminance) LED의 양산 준비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의 소비전력을 저감하려면 자동차 부품의 중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신제품을 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하면 방열구조물 중량을 75%나 줄일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은 현재 LED 시장의 다른 제품과 비교해 방열 성능이 40% 우수하며. 제품의 LED 발광 면적이 약 0.5㎟로 열이 방출될 수 있는 면적이 작고 슬림한 디자인에 적합하다.

신제품에 적용된 와이캅은 서울반도체의 특허 기술로 헤드램프 등 자동차 LED 제조 기술이다. 기존 칩 스케일 패키지(CSP)와 달리 직접 일반조립라인에서 실장해 추가 패키지 공정이 필요 없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은 전 세계 유수의 램프 제조사들과 양산 일정을 논의 중으로 2021년부터 양산한다"라며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의 램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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