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우수 창작인재 양성 해외미술문화체험 작품전
한국화전공 사생체험 작품 선보여
작품을 설명하는 정황래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는 미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이 ‘2024 목원 한국화 우수 창작인재 양성 해외미술문화체험 작품전’을 오는 8일까지 교내 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화전공 학생과 교수들은 지난 7월 중국 산둥성 지난시, 타이안, 취푸, 칭다오를 방문, 타이산(태산) 등에서 사생 체험 활동으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제작한 작품과 체험 후 보고 느낀 생각의 잔상을 표현한 수묵산수화 작품 50여점을 출품했다.
해외미술문화체험과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정황래 한국화전공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이번까지 12차례에 걸쳐 실시한 해외미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창의적인 작품 탐구 및 연구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자연의 생동감을 담은 수묵산수화는 물론 한국화를 세계화하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의 열정 등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화전공 교수들은 십수년째 우수창작인재양성 장학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해외미술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병원·의원 등과 협약을 맺고 매달 새로운 작품을 대여해 준 뒤 장학금을 기부받아 학생들의 해외미술문화체험 경비를 지원하는 식이다.
대전 예치과와 충남 논산 제일치과, 라홍갤러리 등에서 한국화전공에 지정기부한 장학기금과 전공 교수들의 기부로 조성한 창작지원 후원금 등으로 총 1억4500여만원을 조성, 168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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