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부터 공예체험까지…서울역사박물관, 설맞이 행사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 진행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1753035_web.jpg?rnd=20250117184216)
[서울=뉴시스]
설맞이 한마당은 오는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사물놀이 판굿과 사자놀이가 펼쳐진다.
체험마당은 낮 12시부터 시작돼 푸름뱀 키링 만들기, 새해 토퍼 만들기, 가로리연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을 제공하며, 참여 인원은 각 240명으로 현장에서 사전접수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놀이마당에서는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뿅망치게임, 점핑말 경주놀이 등 추억의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이벤트 마당에서는 88올림픽버스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도 설 연휴 기간 동안 방문 이벤트를 마련했다.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공평도시유적관 방문 이벤트는 전시관 방문 후 인스타그램에 인증을 한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기념품은 순라꾼과 왈짜가 같이 연날리를 하며 설날을 즐기는 모습은 담은 전통 그림이 담긴 손거울이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25일부터 30일까지 '가가호호 설날'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공기놀이, 밤윷,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한복을 입고 방문한 방문객에게 테라조 비누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28일에는 이현진(민요)과 박주은(가야금) 등 전통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새해 소망 캘리그라피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적은 캘리그라피 엽서를 신청해 받아볼 수 있다.
공연과 엽서 캘리그라피 행사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2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전통놀이 체험과 비누 증정 이벤트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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