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인지도 상승…"지분적립주택 긍정 평가 늘어"
'브랜드 인지도 및 광고 효과' 조사 결과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 신사옥 전경. (사진=G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분적립주택' 인지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GH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브랜드 인지도 및 광고 효과' 조사 결과를 20일 내놨다.
이번 조사는 GH에 대한 인지도, 호감도와 주요 정책에 대한 광고 효과 등을 파악하기 위해 종합광고홍보대행사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GH,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대해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4.8%가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해 전년(70.1%)보다 14.7%포인트 상승했다. 'GH에 대해 호감이 간다'고 답한 응답자는 25.4%이며, '보통' 61.7%, ‘비호감'은 12.9%였다.
지난해 GH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핵심사업의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생활밀착형 공간복지 34.0% ▲제3판교테크노밸리 30.4%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8.8% ▲스마트&콤팩트 시티 23.8%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GH가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분적립주택 인지도는 전년도에 비해 8.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응답자의 48.8%가 '앞으로 지분적립형 주택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정기적으로 적금을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수분양자가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주택 지분의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면서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형태다.
김세용 GH사장은 "GH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진 것은 공사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에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는 것"라며 "지분적립주택 등 주요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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