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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운동 현장' 완도 당사도등대…17년 만에 '시설 정비'

등록 2025.03.20 10: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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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4억7천만원 투입…전원설비 확충·교체

[목포=뉴시스] 완도 소안도 당사도등대. (사진=목포해수청 제공) 2025.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완도 소안도 당사도등대. (사진=목포해수청 제공) 2025.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해양수산청은 전남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등대의 기능 유지 및 인근 통항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전원시설 설비 개량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당사도등대는 직원이 상주해 운영되는 유인등대다. 그동안 상용전원 공급이 곤란해 자가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해 왔다. 이번 개량 공사는 지난 2008년 시설물 종합정비 이후 17년만이다.

목포해수청은 총사업비 4억7000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태양전지 216매, 축전지 330개 등 전원시설을 확충·교체하고 전원시설 관리강화를 위한 전력소비 체크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설치해 안정적으로 등대 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당사도등대는 1909년 일제강점기에 설치돼 같은 해 소안도 의병이 일본 등대 간수 4명을 사살한 사건 이후 소안과 완도지역 항일운동이 활성화되는 시발점이 됐다. 현재는 국가등록문화재 제731호로 등록, 지정 보존되고 있는 곳이다.

진도항행정보시설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항로표지시설의 확충 및 개량을 통해 통항선박 안전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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