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진주=뉴시스]21일 오전 경남도청 진주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특화 진흥사업 지리산권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5.05.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7996_web.jpg?rnd=20250521111943)
[진주=뉴시스]21일 오전 경남도청 진주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특화 진흥사업 지리산권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5.05.21. [email protected]
지리산권 특화 진흥사업은 '지리산권 이에스지(ESG) 가치여행 특화상품 육성'과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경남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과 전남 구례군이 하루 더 머무는 여행 목적지 조성을 위해 산악 내륙지역 생태문화 가치에 기반한 특화 상품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
경남도는 지리산권 이에스지(ESG) 가치여행 특화상품 육성 사업으로, 지리산 둘레길과 인접 산악 내륙 지역의 트레일을 기반으로 주요 관광자원과 마을을 연계한 '에코트레일 미션투어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이어 걷기를 통한 친환경 관광 활성화, 미션투어 참여자들 간의 경쟁, 지역소비 촉진 등 보상체계를 마련해 소비 활성화에 기반한 특화 상품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시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과 서비스 고도화 지원한다.
지리산 일원은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우수한 생태환경과 역사, 종교, 생활, 문화자원 등의 다양한 인문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관광거점 지역 부재와 관광 목적지로서의 인지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실행계획 수립 용역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내 시군 간 수차례 회의를 거쳐 ▲산청군 '지리산권 이에스지(ESG) 가치여행 특화상품 육성사업' ▲함양군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추진체계를 정비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사의 과업 추진계획 발표, 사업 관계자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용역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청정자연, 약초, 한방을 기반으로 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다수 운영 중인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경남과 전남이 연계한 특화 관광상품을 집중 육성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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