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제외' 토트넘, 맨유에 1-0 앞선 채 전반 종료
유로파 결승 전반 1-0 리드…전반 42분 존슨 선제골
![[빌바오=AP/뉴시스]토트넘, 맨유에 전반 1-0 리드. 2025.05.21.](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0357694_web.jpg?rnd=20250522044858)
[빌바오=AP/뉴시스]토트넘, 맨유에 전반 1-0 리드. 2025.05.21.
토트넘은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025시즌 UEL 결승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공격은 도미닉 솔란케와 히샤를리송, 브레넌 존슨이 호흡을 맞췄다.
중원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가 포진했다.
![[빌바오=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 유로파리그 결승 선발 제외. 2025.05.21.](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0357373_web.jpg?rnd=20250522041911)
[빌바오=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 유로파리그 결승 선발 제외. 2025.05.21.
골키퍼 장갑은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꼈다.
손흥민은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쳐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으나, 한 번도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이에 맞선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마운트, 카세미루, 패트릭 도르구, 레니 요로, 아마드 디알로, 해리 매과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 루크 쇼, 안드레 오나나가 선발로 출격했다.
![[빌바오=AP/뉴시스]토트넘-맨유,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합 장면. 2025.05.21.](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0357548_web.jpg?rnd=20250522041954)
[빌바오=AP/뉴시스]토트넘-맨유,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합 장면. 2025.05.21.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무관 탈출을 노린다.
또 1971~1972시즌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토트넘은 41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이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맨유는 2016~2017시즌 이후 8년 만에 유로파리그 정상을 두드린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토트넘이 전방부터 거센 압박을 시도했고, 맨유가 측면을 활용한 돌파로 득점을 노렸다.
![[빌바오=AP/뉴시스]토트넘, 맨유에 전반 1-0 리드. 2025.05.21.](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0357693_web.jpg?rnd=20250522044905)
[빌바오=AP/뉴시스]토트넘, 맨유에 전반 1-0 리드. 2025.05.21.
이후에도 토트넘은 세트피스와 코너킥 등으로 맨유의 수비를 공략했지만, 마무리가 되진 않았다.
0-0의 균형이 좀처럼 깨지지 않는 가운데 중계 화면엔 벤치에 앉은 손흥민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맨유는 전반 16분 코너킥 찬스에서 매과이어가 내준 세컨볼 찬스에서 디알로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강슛을 때렸으나 골문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흘렀다.
전반 막판으로 흐르면서 양 팀의 공방전은 더 뜨거워졌다. 전반 35분엔 맨유의 디알로가 반칙으로 경기를 받았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존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사르가 상대 진영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존슨이 문전 경합 상황에서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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