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사회배려 대상자와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
6월 22일 보령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일대
![[서울=뉴시스]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24년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식 (사진=국가유산청 제공;0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01872160_web.jpg?rnd=20250620090845)
[서울=뉴시스]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24년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식 (사진=국가유산청 제공;0 2025.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올해 국가유산지킴이날 행사에 사회적 배려대상자 300여명을 초정한다.
'국가유산지킴이날'은 1592년 6월 22일 임진왜란 당시 유생 안의·손흥록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 등을 정읍 내장산으로 옮긴 날을 기념하여 제정됐다.
2018년 민간에서부터 임진왜란 국난 위기 속 민·관 협력으로 조선왕조실록 등 국가기록물과 어진 등을 안전하게 지켜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통한 민간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다.
올해 국가유산지킴이의 날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충남 보령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식전행사인 민속놀이인 상모돌리기를 시작으로, 국가유산지킴이 윤리강령 낭독, 기념사·축사, 산불피해 성금 감사장 전달, 유공자 표창, 지킴이 활동 소개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사명대사의 친필 특별기획전이 준비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는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통한 사회적 포용과 국가유산 복지 증진 실현의 의미를 나누고자 전국 국가유산지킴이를 비롯해 지역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300여 명을 초정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가유산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전국 학교, 민간단체, 기업, 공공기관 63개 협약기관과 자원봉사자 6만 9000여 명이 국가유산과 주변 환경정화, 점검, 홍보,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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