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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두로 체포' 여파에 금·은 가격 다시 강세

등록 2026.01.05 15:07:47수정 2026.01.05 15: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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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으로 자금 이동…금·은 강세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亞 증시는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

[서울=뉴시스] 5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가격은 오후 2시 50분 기준 온스당 4419.45달러로, 2.08% 상승했다. 은 선물 가격은 5.76% 급등한 75.105달러에 거래됐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귀금속상가에 말 문양 금이 진열되어 있다. 2026.01.05.

[서울=뉴시스] 5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가격은 오후 2시 50분 기준 온스당 4419.45달러로, 2.08% 상승했다. 은 선물 가격은 5.76% 급등한 75.105달러에 거래됐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귀금속상가에 말 문양 금이 진열되어 있다. 2026.01.05.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은 가격이 상승했다.

5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가격은 오후 2시 50분 기준 온스당 4419.45달러로, 2.08% 상승했다. 은 선물 가격은 5.76% 급등한 75.105달러에 거래됐다.

금과 은 가격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연말 며칠간 조정을 받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금 가격은 지난해 말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으로 60% 이상 오르며 1979년 이후 최고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6일에는 온스당 4549.7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 각국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 매입, 글로벌 긴장 고조와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베네수엘라 사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재료에 주목하며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올해 첫 거래일에 2.6% 올랐는데, 지난해 12월 제조업 활동이 안정됐다는 지표가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한국과 중국의 주요 지수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e토로의 자비어 웡은 이번 증시 상승이 베네수엘라 사태의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인식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시게토 나가이는 이날 일본과 한국 증시의 강세가 "미국에서 나타난 AI(인공지능) 주도 랠리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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