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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중년남미새' 영상, 여성혐오 논란…조회수 146만 돌파

등록 2026.01.08 09: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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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여자들 많아" VS "여성혐오 심각"

[서울=뉴시스]강유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중년남미새' 영상(사진=유튜브 캡처)2026.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유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중년남미새' 영상(사진=유튜브 캡처)2026.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코미디언 강유미가 연기한 '중년남미새' 영상이 온라인에서 여성혐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강유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년남미새'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여성 동료들에 대한 뒷담화를 이어가는 반면 남성 동료들에게는 관대한 태도를 보이는 특정 직장 상사 유형을 과장해 표현했다.

영상은 강유미가 직장 동료에게 말을 건네듯 카메라를 보고 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유미는 한 여직원에 대해 "아까 국밥집에서 봤어? 꼭 동기끼리 먹는다고 지들끼리 먹더라고. 지가 나한테 와서 고개 조아릴 생각을 해야지 내 눈치 슬슬 봐가면서. 보란 듯이 약 올리는 거 아냐 그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처음 회사 올 때부터 엄청 세했다니까. 눈웃음 살살 치면서 남자들한테 일 미루는 스타일 딱 보면 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렇게 순진하게 생긴 애들이 남자는 되게 밝힌다, 뒤에서"라고도 말했다.

딸을 갖고 싶냐는 동료의 질문에는 "딸은 감정 기복 심하고 예민하잖아. 우리 집에 예민한 사람은 나 하나로 족해"라고 답했다.

'남미새'는 "남자에 미친 X끼"의 줄임말로, 남성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을 뜻한다.

영상은 8일 기준 조회수 146만회를 넘었고 댓글은 1만6700여개 이상 달렸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영상이 여성혐오인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회사에 하나씩 있는 유형", "멘트 현실 그 자체"라며 공감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페미(니스트)'를 언급하며 "맘카페 일부 아들엄마들 긁혔다", "이상한 여자들 많다" 등 여성을 저격하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대해 "대혐오의 시대", "여성혐오 심각" 등이라는 반박이 달리는 등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강유미의 풍자 연기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면서 온라인에서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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