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육교사 1명당 아동 2명까지 줄인다…952억 투입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 확대
![[서울=뉴시스] 어린이집 연령별 기준. 2026.03.05. (도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2076064_web.jpg?rnd=20260305090948)
[서울=뉴시스] 어린이집 연령별 기준. 2026.03.05. (도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 "0세반 아이들은 대부분 기어 다니거나 누워 지내는 시기라 교사 한 분이 3명을 모두 돌보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발달 개월 수에 맞춰 교사들끼리 역할을 나눌 수 있어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영유아 부모 A씨)
서울시가 보육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법정 기준보다 낮추는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사업'을 올해 확대해 총 952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0세 반에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을 위한 국고 지원이 시작된다. 서울시 모든 0세 반에 교사당 아동 수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원을 받는 반 수도 기존 약 1500개 반에서 3000개 반으로 2배 늘었다.
집중 돌봄이 필요한 0세 반의 경우 서울시가 폐원 위기 어린이집 등 일부에 한해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 국고 보조를 새롭게 확보함에 따라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시내 전체 어린이집 0세 반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앞으로 서울시는 자체 사업을 통해 국고 보조 사업 사각지대에 놓인 1~3세 반과 장애아반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연령과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영유아가 균등하게 질 높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게 시의 목표다.
이렇게 되면 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가 최대 5명까지 줄어들어 보육교사 업무 부담이 완화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교사 한 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줄이는 것은 보육교사의 근무 여건 개선과 안전한 보육 환경 마련,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의 신뢰 향상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입증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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