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동력 부유식 해상풍력, 국가 전략 필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부유식 해상풍력 토론회
김태선 "이재명 정부와 적극 추진…산업 생태계 구축"
![[울산=뉴시스] 30일 오전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U-STAR 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주관으로 에너지 전환과 울산의 미래 : 흔들림 없는 부유식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사진=김태선 의원실 제공)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30/NISI20260330_0002097438_web.jpg?rnd=20260330145539)
[울산=뉴시스] 30일 오전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U-STAR 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주관으로 에너지 전환과 울산의 미래 : 흔들림 없는 부유식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사진=김태선 의원실 제공) 2026.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정책 과제에 대응하고 윤석열 정권의 외면으로 좌초 위기에 몰렸던 세계 최대 규모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의 추진 기반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최영록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해상풍력 개발에 한국과 중국이 동시에 진입했는데 현재 중국은 40GW의 발전용량을 구축하는 동안 우리나라는 0.3GW에 불과하다"며 "한국의 재생에너지 시장이 중국식 정부 주도도, 유럽식 시장 주도도 아닌 애매한 형태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유식 해상풍력은 수십조원의 산업유발 효과와 함께 에너지 안보 등 전략적 가치가 있는 산업"이라면서 "이미 주도권을 놓친 고정식과 달리 부유식은 지금부터라도 국가 차원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교수는 "우선적으로 공공부문의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과 인프라에 대한 세제 및 금융 지원 등으로 생태계를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더 나아가 "한국형 터빈 개발 등 핵심기술에 대한 R&D 투자를 키워서 기술 우위를 만들고 부유식 해상풍력 세계표준을 한국이 주도하는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자로 나선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자인 문무바람의 주영규 사장은 "지금까지 정책·제도가 일관되지 못해 사업의 지속 여부 자체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며 "정부가 명확한 의지와 로드맵을 제시하고 공공부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그 수익이 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장호 한국부유식해상풍력 사업총괄은 "부유식 해상풍력에 불리한 공유수면 점사용료와 고정식 해상풍력을 기준으로 설정된 고정계약제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설귀훈 HD현대중공업 전무이사는 "아직 축적된 실증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입찰 상한 가격을 낮추는 것은 투자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공공이 초기 투자를 주도해서 리스크를 분산하는 일본식 모델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공급망 지역협의회장을 맡기도 했던 김대환 에이스이앤디 대표는 "울산은 부유식 해상풍력의 최적입지이고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훌륭한 공급망을 가지고 있음에도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은 정책적인 콘트롤 타워가 부재한 탓"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정부가 콘트롤 타워가 돼 장기적인 공급망 로드맵을 세워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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