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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해협서 2번째 선박 공격…파키스탄 회담 재개 노력에 차질(종합)

등록 2026.04.22 1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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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 계속"

이란 "용납 못해…상상 초월 타격 가할 것"

[AP/뉴시스]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벌크선과 유조선들이 18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 있다. 영국군은 2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두 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을 재개시키려는 파키스탄의 노력에 차질을 빚게 하고 있다. 2026.04.22.

[AP/뉴시스]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벌크선과 유조선들이 18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 있다. 영국군은 2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두 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을 재개시키려는 파키스탄의 노력에 차질을 빚게 하고 있다. 2026.04.22.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영국군은 2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두 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을 재개시키려는 파키스탄의 노력에 차질을 빚게 하고 있다.

이란 준군사 혁명수비대가 이날 아침 컨테이너선을 공격해 손상을 입혔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국 해상무역작전센터(UKMTO)는 2번째 선박을 누가 공격했는지 즉시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란에 대한 의혹이 즉각 제기됐다.

2번째 공격에서 화물선이 피격돼 해상에 멈춰 섰지만 선박에 피해는 없었다고 UKMTO는 밝혔다.

2차례의 공격은 미국이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컨테이너선을 나포하고, 인도양에서 이란의 석유 거래와 관련된 유조선에 강제 승선한 후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1일 밤(현지시각) 22일 만료될 예정이던 이란과의 휴전을 무기한 연장, 이란이 가능한 협상을 앞두고 '통일된 제안'을 내놓을 시간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트럼프의 휴전 연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트럼프가 연장에 동의한 것에 감사하다며, 지속적 외교 노력을 위한 시간을 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X에 "우리에게 보여준 신뢰에 힘입어 파키스탄은 분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란은 이를 "용납할 수 없다"며, 이란이 이슬라마바드에서 회담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22일 "이 지역의 남은 적의 자산에 상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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