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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바이러스' 크루즈선 탑승 일본인 승객, 英 도착

등록 2026.05.11 11:37:46수정 2026.05.11 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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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발표…"건강 이상 없어"

[프라이아=AP/뉴시스]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일본인이 11일 영국에 도착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사진은 MV 혼디우스 크루즈선이 지난 5일 카보베르데 수도 프라이아의 항구에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5.11.

[프라이아=AP/뉴시스]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일본인이 11일 영국에 도착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사진은 MV 혼디우스 크루즈선이 지난 5일 카보베르데 수도 프라이아의 항구에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5.1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일본인이 11일 영국에 도착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11일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MV 혼디우스'호 탑승객인 일본인 승객 1명이 영국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통해 영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외무성은 해당 일본인의 "건강 상태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외무성은 이 일본인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최대 45일간 건강 관찰 등을 받는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타바이러스와 관련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에 즉각적인 큰 영향을 미칠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WHO는 대서양을 항해 중이던 네덜란드 국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선박에는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 150명과 승무원 70여 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6명이 확진됐다. 3명이 숨졌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2명을 추가 의심 사례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가 매개하는 바이러스 군이다. 주로 쥐의 마른 배설물 입자를 호흡기로 흡입함으로써 감염된다. WHO는 이번 사태의 공중 보건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한국 질병관리청도 지난 8일 국내 공중보건학적 위험도가 낮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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