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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화물선, 호르무즈 인근서 피격 후 침몰…선원 모두 구조

등록 2026.05.15 13: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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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만 인근서 피격…공격 주체·수단 특정 안 돼

선원 14명, 소말리아에서 가축 싣고 UAE 향하던 중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지난 4일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인도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공격받아 침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과 본문은 관계없음) 2026.05.15.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지난 4일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인도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공격받아 침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과 본문은 관계없음)  2026.05.15.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인도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공격받아 침몰했다. 승무원은 모두 구조됐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지난 13일 새벽 인도 선적 목조 화물선 '하지 알리'호가 오만 북부 해안 인근에서 공격받고 침몰했다.

하지 알리호는 선박은 가축을 싣고 소말리아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로 향하던 중 드론 혹은 미사일로 추정되는 폭발물에 피격됐다. 선박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선체가 균형을 잃으면서 침몰했다.

선원 14명 전원은 조난 신호를 보낸 후 오만 해안경비대에 안전하게 구조돼 오만 디바 항으로 이동했다.

인도 당국은 공격 주체, 공격 수단, 공격 발생 지점 등은 특정하지 않았다.

인도 외교부는 14일 공식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상선과 민간 선원들이 계속 표적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선박에 탑승한 승무원들은 모두 안전하고 이를 구조해 준 오만 당국에 감사드린다"며 "인도는 항행과 상업의 자유를 저해하는 행위를 반드시 자제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인도로 향하던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2척은 13~14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각각 마샬 제도, 베트남 선적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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