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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반드시 승리해 배지 달고 민주당 폭거 박살내겠다"

등록 2026.05.17 18:32:59수정 2026.05.17 18: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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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산 북갑 선대위 발대식 열어

"제 승리로 보수 말할 자격 회복할 것"

[부산=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동훈 무소속 6·3 국회의원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 10일 부산 북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05.10. myjs@newsis.com

[부산=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동훈 무소속 6·3 국회의원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 10일 부산 북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우지은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17일 "제가 반드시 승리해서 (국회의원) 배지 달고 더불어민주당의 전횡과 폭거를 박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북구갑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헌법을 파괴하는 세력 앞에서 왜 우리가 주눅들어야 하나"라며 "북구갑에서 한동훈이 승리한다는 건 보수가 말할 자격을 회복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국회의원을 했던 20년 동안 북구는 발전하지 못했다"며 "그 시기로 돌아가고 싶나. 북구를 부산의 1위로, 대한민국의 1위로 만들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기 온 지 딱 한 달 만에 지역의 분위기가 이미 바뀌기 시작했다. 사람과 돈이 모이고 있다"며 "여기서 승리하는 것이 역사적 소임을 다하는 것이고, 여기서 패배하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박민식 후보가 어차피 한동훈을 막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불쏘시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며 "언제부터 대한민국의 보수 정당이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사람의 발목을 잡는 불쏘시개로 조롱당하기 시작했나"라고 반문했다.

한 후보는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면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자기 죄 없애버리는 공소 취소를 해버릴 것"이라며 "장동혁 당권파가 연명하면서 보수는 조롱당하고 퇴행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통령 공소 취소를 하는 건 계엄 급이다. 공소 취소하면 거리로 나설 것이고, 무엇을 하든 반드시 탄핵할 것"이라며 "법제사법위원회장이나 본회의장에 한동훈이 있어서 막는 것을 상상해 보라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형동·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잠시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는 "응원하러 올 수 있다. 공감하는 분들이 많다"며 "안 보이는 분들도 많이 와서 응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는 이날 한 후보의 발언과 관련, 페이스북에 "전임 (북구갑) 의원들을 싸잡아 모욕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 한 후보가 과연 우리 북구 주민의 선택을 비하할 자격이 있나"라며 "보수의 품격을 지키겠다. 북구 주민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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