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전북 산불 21건 발생, 13건이 '부주의 탓'
담배꽁초 무단 투기 등…사망자는 없어

전북소방본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봄철 산불 예방·대응대책' 운영기간 중 도내에서 2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책 운영 기간 중 일어난 산불로 총 7600여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발화 원인은 쓰레기 소각·논 태우기·담배꽁초 무단 투기 등 부주의로 인한 원인이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날씨가 건조하고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에 대비해 지난 1월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16일간 대책 수립·운영 등을 진행했다.
도 소방본부는 해당 기간 중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340여회 진행하는 등 산불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각 소방서에서 드론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산립인접지역에 대한 화재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했다.
그 외에도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마을에 대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초기 산불 발생 시 소방대원들의 도움 없이도 주민들이 초기 진화를 진행할 수 있는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운영기간 중 매주 금요일을 '예비주수의 날'로 지정해 운영했다. 예비주수란 산림 인근에 미리 물을 뿌려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하는 활동으로 예비주수의 날 운영을 통해 대원 현장 숙련도 증진 등도 도모했다.
도 소방본부는 운영 기간 종료 후에도 산불 대응태세를 지속 유지하는 등 기존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북에 맞는 소방특화 산불대응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산불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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