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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해역, 지구 평균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온난화"

등록 2026.06.11 11: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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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20년 관측 자료 분석·보정 데이터셋 공개

[부산=뉴시스] 이어도해양과학기지 전경. (사진=KIOST 제공) 2026.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어도해양과학기지 전경. (사진=KIOST 제공) 2026.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이어도 주변 해역의 수온이 전 지구 평균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정진용 박사(해양데이터·인프라본부) 연구팀이 20년간(2004~2023) 축적된 이어도해양과학기지의 해양·기상 관측 자료를 분석·보정해 데이터셋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이터셋에 따르면 이어도 주변 해역의 평균 표층 수온은 지난 20년간 1.1도로, 같은 기간 극지를 제외한 전 세계 바다 평균 온도인 0.48도보다 2배 이상 빨리 상승했다.

연구팀은 이어도 주변 해역을 포함한 우리나라 남쪽 해역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받고 있음을 현장 관측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5월의 경우, 이어도 해역의 평균 수온은 17도를 기록하며 지난 20년간 5월 평균 수온인 15도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평균 기온도 19.1도로 가장 높았다.

해당 자료는 KIOST의 연구 성과 공개 플랫폼 '사이언스와치'에서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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