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경찰 잠실 강제 진입 시도에 "국가폭력…범죄 은폐 시도" 강력 규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은 재선거, 특검을 촉구한다 선거법 개정, 무능 부패 선관위 해체를 위한 법적과제'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0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8/NISI20260608_0021312952_web.jpg?rnd=2026060815474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은 재선거, 특검을 촉구한다 선거법 개정, 무능 부패 선관위 해체를 위한 법적과제'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08. [email protected]
나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선관위의 총체적 부실 의혹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개표소 현장을 무력으로 밀고 들어가는 것은, 사태의 핵심 증거를 인멸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범죄 은폐 행위로 오해받을 소지가 충분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물론 불법행위가 있다면 당연히 엄벌해야 마땅하다"면서도 "하지만 지방선거에서 명백히 드러난 선관위의 불법과 무능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이렇게 겁박해도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법치는 엄정해야 한다. 그러나 공정해야 한다"며 "과거 강성 노조의 진짜 폭력과 불법 파업 앞에서는 한없이 관대하던 자들이, 왜 주권자인 일반 시민을 향해서만 잔인한 법치의 칼날을 들이대느냐"고 날을 세웠다.
나 의원은 공권력이 주객전도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화살을 정부로 돌렸다. 나 의원은 "패가망신? 진정 패가망신해야 할 자들이 누구인가"라며 "국가권력을 악용해 셀프공소취소, 야권탄압 행패부리고, 급기야 투표권을 박탈당해 항의하는 국민들을 향해 패가망신 운운하는 자들이 패가망신 당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시키겠다"고 공언했던 점을 꼬집으며 사태 책임자의 인적 청산을 요구했다. 나 의원은 "멀쩡했던 한국인의 참정권 투표권을 건들고 망가뜨린 본인의 밥친구 위철환 선관위 상임위원부터 특정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정부를 정조준했다.
나 의원은 "경찰 지휘부는 국민을 향한 물리력 동원을 즉각 멈추고, 먼저 개표소 현장의 핵심 증거들을 어떻게 제대로 보존할지 투명하게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나 의원은 공권력의 무리한 집행이 가져올 파국을 경고했다. 나 의원은 "국민의 정당한 참정권 요구를 공권력의 무력으로 짓밟고 강제 진압하려 든다면, 이는 결코 사태를 해결하기는커녕 걷잡을 수 없는 국민적 저항과 더 큰 파국으로 비화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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