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유비씨, 휴머노이드 로봇기술 공동 개발 협업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디지털트윈 기반 제조 인공지능전환(AX) 솔루션 기업 유비씨와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제조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EY한영에서 김수연 EY AI 센터장과 조규종 유비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지식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Y AI 센터는 EY 글로벌의 피지컬 AI 연구소와 협력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술을 활용한 제조·물류 현장의 로봇 자동화, 디지털 트윈,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적용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유비씨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피지컬 AI 구현 역량을 국내 제조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개발을 통해 ▲제조 생산라인 내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가능성 검토 ▲작업 데이터 기반 로봇 학습 환경 구축 ▲피지컬 AI 기반 작업 인식 및 운영체계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 검증 환경 구축 ▲실제 제조환경 기반 운영 실증 ▲생산성 및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검증(PoC)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Y한영은 최근 출범한 AI 전담 조직인 EY AI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 개발을 추진,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반 운영 혁신 전략 수립부터 개념검증(PoC) 기획·검증, 현장 적용 방안 도출, 사업화 지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지식 공유를 통해 제조 현장의 자동화·지능화 수준을 한층 높이고, 실제 사업화 가능한 AI 기반 자율제조 모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유비씨는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 환경과 AI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실제 제조 데이터를 가상 환경과 연계하고, AI 기반 운영 검증 체계를 구현한다.
김수연 EY AI 센터장은 "피지컬 AI 도입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검증된 실행 모델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유비씨와의 지식 공유와 공동 개발을 통해 제조업 전반에 피지컬 AI 적용 사례를 발굴하고, AI 기반 자율제조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종 유비씨 대표는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 환경은 실제 제조현장을 가상 공간에 정밀하게 동기화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안전하게 학습·검증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EY한영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자율제조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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