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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제주서 생물안전 학술대회 개최…병원체 안전관리 강화 논의

등록 2026.06.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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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정부·학계·산업계 전문가 500여명 참석

고위험병원체 관리제도·바이오 신기술 동향 공유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소개…ABL3 사례 공개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질병진단과 항생제 내성 분야를 논의하는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 검역본부 제공) 2025.09.24.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질병진단과 항생제 내성 분야를 논의하는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 검역본부 제공) 2025.09.24.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부 부처와 함께 병원체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바이오산업 안전 기반 구축을 위한 대규모 생물안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동물질병 진단키트와 백신 개발 연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고위험 병원체 관리제도와 생물안전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범정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검역본부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한국 생물안전 학술대회(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역본부를 비롯해 질병관리청,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학술대회에는 동물·인체·수산·야생동물 분야 병원체 연구자와 정부·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생물안전 기술과 국가 안전관리 제도, 산업 동향 등을 논의한다. 생물안전 관리 분야 우수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 진행된다.

첫날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주관 합동외부평가를 통한 보건안보 역량 입증'을 주제로 기조발표가 열린다. 이어 바이오 신기술 위협 대응, 해외 안전관리 동향, 소아마비(폴리오) 백신 생산시설의 WHO 밀폐 인증 및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합동외부평가는 국제보건규칙에 따라 국가의 공중보건 위기 대비·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체계다.

둘째 날에는 생물안전 관리자와 연구자를 대상으로 고위험병원체 국가 안전관리 제도, 수산분야 생물보안, 가축전염병 병원체 관리체계, 의료폐기물 관리,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제도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검역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고위험 가축전염병 병원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 주요 내용을 소개해 제도 변화에 따른 현장 혼선을 줄이고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병원체 취급과 동물실험이 가능한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ABL3) 시설 운영과 사체 폐기물 관리 사례도 공유한다.

김진형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동물질병 진단키트 및 백신 개발 연구가 증가함에 따라 병원체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계·산업계·정부가 함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관리 기준과 정책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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