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생물안전망 구축…'생물안전 콘퍼런스' 막 올린다
국내 최대 생물안전 학술·정책 교류 행사 열려
야생동물·사람·가축 아우르는 생물안전망 구축
![[세종=뉴시스] 2026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2163762_web.jpg?rnd=20260618082449)
[세종=뉴시스] 2026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제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정부가 야생동물과 사람·가축을 아우르는 통합건강(원헬스) 기반의 생물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기후변화와 바이오 신기술 확산에 대응하고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8일부터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아일랜드에서 '2026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비롯해 질병관리청·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수산과학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5개 관계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생물안전 학술·정책 교류 행사다.
최근 기후변화로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우결핵 등 야생동물 유래 병원체 노출 위험이 커지고 감염병 전파 경로도 복잡해지면서 연구활동 종사자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통합적 생물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행사에서는 생물안전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참석해 생물안전 정책과 기술, 연구시설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후부와 질병청 등 관계 부처의 생물안전 관련 법·제도 최신 동향과 국가 관리 정책이 소개된다.
또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하는 연구시설의 안전한 운영 원칙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생물안전 수준 향상과 기반시설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도 진행된다.
이창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야생동물과 사람, 환경의 건강성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부처 간 장벽을 허문 통합적 생물안전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도출될 실천적 대안을 바탕으로 야생동물 질병 연구환경의 안전성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고 국가 생물안전 관리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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