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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로 300만개 팔아…CJ온스타일, 숏폼 커머스로 승부수

등록 2026.07.08 09:12:05

숏폼 경유 주문액 3.2배·2030 고객 6배 증가

AI 콘텐츠 도입…'발견형 쇼핑' 경쟁력 강화

[서울=뉴시스] CJ온스타일이 숏폼 콘텐츠를 앞세워 '발견형 쇼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온스타일에서는 올해 상반기 숏폼을 통한 모바일 주문 상품 수가 3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J온스타일이 숏폼 콘텐츠를 앞세워 '발견형 쇼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온스타일에서는 올해 상반기 숏폼을 통한 모바일 주문 상품 수가 3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2026.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CJ온스타일이 숏폼 콘텐츠를 앞세워 '발견형 쇼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상반기 숏폼을 통한 모바일 주문 상품 수가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을 통해 유입된 주문과 자체 앱 내 숏폼 콘텐츠를 시청한 뒤 발생한 주문을 합산한 수치다. 회사 측은 5초에 1개꼴로 상품이 판매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숏폼은 고객 유입 단계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 상반기 CJ온스타일 모바일 순방문자(UV) 3명 가운데 1명은 외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유입됐으며, 숏폼 경유 순방문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배 증가했다.

구매 전환 효과도 뚜렷했다. 외부 숏폼을 통해 유입된 모바일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배 늘었고, 30대 이하 주문 고객은 6배 증가했다. 영상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상품을 검색하기보다 콘텐츠를 통해 발견하고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를 숏폼으로 재가공해 외부 플랫폼과 자체 앱에 배포하고, 고객 유입부터 구매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숏폼 커머스'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영상 첫 3초 안에 착용 장면이나 활용법 등을 배치해 상품 관심과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는 이용자 체류 시간 증가로도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모바일 앱 체류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 AI 기반 콘텐츠 분석과 숏폼 자동 생성 플랫폼을 도입해 제작 효율과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숏폼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숏폼 커머스가 이미 주요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국내 시장도 같은 흐름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차별화된 영상 커머스 경쟁력을 숏폼으로 확장해 숏폼 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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