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재차 공격 받을 시, 호르무스 해협 봉쇄·2배로 보복”
등록 2026.07.09 01:07:34
프레스TV “지난 48시간 상황 전개로 새로운 군사 및 전략 교리 확립”
![[서울=뉴시스]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8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공격 지점 등을 표시한 그래픽을 올렸다.(출처: 프레스TV) 2026.07.0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1722_web.jpg?rnd=20260709010408)
[서울=뉴시스]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8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공격 지점 등을 표시한 그래픽을 올렸다.(출처: 프레스TV) 2026.07.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휴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서로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 가운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에서 8일 이틀째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란 영토나 이익에 대한 새로운 공격이 발생할 경우 두 가지의 즉각적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이 밝힌 보복 계획은 호르무즈 해협 해상 교통을 완전히 폐쇄하는 것과 적의 목표물을 최소 2대 1의 비율로 공격하는 것이다.
이란이 하나를 공격 받으면 적의 최소 2개의 목표물을 공격한다는 것이다.
방송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8시간 동안의 상황 전개로 이란의 결의가 더욱 굳어졌으며, 새로운 군사 및 전략 교리가 확립되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달 체결된 MOU는 자체적인 합의에 따라 해협을 재개방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며 “이란은 자체 합의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항로 개설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는 7일 이란이 오만 인근 해역을 지나는 유조선 등 3척의 민간 선박을 공격한 것은 합의되지 않은 항로를 운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다.
미국은 이란의 화물선과 유조선 등에 대한 공격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다.
이란도 쿠웨이트와 바레인 등의 미군 기지 85곳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섰다고 밝히면서 양국간 휴전 MOU는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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