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클리오, 일본 직접 전개, 경쟁력 제고"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메리츠증권은 22일 클리오에 대해 "일본 직접 전개로 경쟁력을 제고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는 매수와 4만원으로 제시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클리오가 일본 소재의 화장품 유통사 두원과 수입 대행사 카와미를 인수한다"면서 "총 취득 금액은 84억원으로 100% 지분에 대한 현금 매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오프라인 유통력을 확보함으로써 외형을 키우고 내실을 강화하는 데에 목적한다"며 "다음달 31일 클리오 재팬 설립과 함께 연결 편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벤더 수수료 절감으로 증익이 따라온다. 두원의 이익단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연결에 따른 증익 효과는 크지 않겠다"면서 "단 벤더 수수료율 10%가 내재화 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 직접 전개로 경쟁력을 제고한다. 올해 일본 매출액은 451억원으로 3년 만에 반등할 것"이라면서 "브랜드 다각화와 지역 다변화 또한 계속된다. 우량한 브랜드사 클리오에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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