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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AG 2관왕 김청용, 한화갤러리아 입단

등록 2015.03.30 15:04:12수정 2016.12.28 14: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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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역대 최연소 아시안게임 사격 금메달 기록을 갖고 있는 김청용(18·청주 흥덕고)이 한화갤러리아에서 뛴다.

 한화갤러리아사격단은 30일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에 빛나는 김청용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청용은 지난해 10월 끝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서울 정도의 침착함으로 세계랭킹 1위 진종오(한국)와 중국사격 간판 팡웨이를 제치고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광속 행보는 계속 됐다.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50m 1위와 지난 2월 창원월드컵 대표 1차 선발전 10m 공기권총 1위, 50m 2위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른손잡이 선수가 즐비한 사격에서 보기 드문 왼손잡이 선수인 김청용은 한화갤러리아 입단으로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청용은 "전국체전 당시 충북 소속 출전에 자부심을 느낄 만큼 고향에 대한 애정이 많은데 고향 연고기업인 한화그룹과 입단 계약을 체결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사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갤러리아사격단은 김청용의 영입으로 올림픽을 향한 전력 강화의 탄력을 받았다. 현재 한화갤러리아사격단에는 한진섭(33)과 이대명(26), 정지혜(25), 이보나(33) 등이 활약 중이다.

 서인택 감독은 "지난 13년간 사격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한국사격 발전에 힘써온 한화그룹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싶다"며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지도자와 선수 모두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사격단을 창단한 한화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사격연맹 회장사를 맡으며 110억원에 달하는 사격발전 기금을 지원하는 등 재정적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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