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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1조원 규모 필리핀 석탄화력 발전소 사업 수주

등록 2015.12.01 14:46:52수정 2016.12.28 1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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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포스코건설은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미국 AES의 필리핀 현지 발전 자회사인 MPPCL와 발전용량 600메가와트(MW) 규모의 마신록(Masinloc) 석탄화력 발전 프로젝트에 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포스코건설은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미국 AES의 필리핀 현지 발전 자회사인 MPPCL와 발전용량 600㎿(메가와트) 규모의 마신록(Masinloc)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건설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잠발레스 마신록 지역에 600㎿ 규모의 초임계압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금액은 9억달러(한화 약 1조원), 착공 후 38개월 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초임계압 석탄화력이다.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증기가 임계압(물이 끓지 않고 바로 증기로 변하는 압력과 온도) 보다 높은 압력과 온도의 증기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발전방식보다 효율이 높고 연료소비와 이산화탄소 발생이 적다.  

 마신록 발전프로젝트는 필리핀 정부가 최근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건설업계 해외수주감소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주는 중남미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 입증된 세계적인 EPC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주처와의 지속적인 신뢰관계 속에서 맺어진 결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AES가 발주한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 발전소를 수주해 국내건설사 최초로 중남미 에너지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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