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날 시민단체 "'갑질' 대한항공 일가 퇴진하라"
'땅콩 회항' 피해자 박창진 사무장 "그다음 피해자 없기를"
조현민 전 전무 '갑질' 관련 물컵 던지는 퍼포먼스 하기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사옥 앞에서 열린 범죄 총수일가 경영권 박탈 및 재발체제 청산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일가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05.01. [email protected]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사회변혁노동자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앞에서 주최측 추산 200명(경찰 추산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범죄 총수일가 경영권 박탈 및 재벌체제 청산 결의대회'를 열고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을 규탄했다.
공공운수노조 정찬무 조직국장은 "대한항공이 스스로 자정능력을 가지고 조씨 일가가 반드시 경영에서 모두 퇴진하기 위해 노동절 사전집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현재 칼호텔네크워트 사장)의 '땅콩회항' 피해자인 대한항공 박창진 전 사무장은 "우리에게 엄연하게 존재하는 부당함, 차별, 정의롭지 못함에 대해 스스로 자각하고 개선하도록 한걸음 한걸음 나가야 한다"며 "저는 현재 피해자로 남아있지만 그 다음 피해자는 더이상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집회에서는 '범죄갑질 중단하라', '조씨일가 퇴진하라', '경영권을 박탈하라' 등의 구호가 있었다.
이들은 '범죄 갑질 오너일가 완전퇴진!' '밀수 탈세 노조파괴! 대한항공 삼성재벌 청산!' 등이 적힌 판넬에 물컵을 던지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사옥 앞에서 열린 범죄 총수일가 경영권 박탈 및 재발체제 청산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일가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8.05.01. [email protected]
한편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컵을 던지고 폭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피의자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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