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연구소 예산 중단 개입 의혹' 홍일표 행정관 대기발령

【서울=뉴시스】청와대 전경의 모습.(사진=뉴시스DB) 2017.05.10.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홍 행정관은 지난달 20일부로 대기 발령 상태에 있다"면서 "홍 행정관의 부인이 감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근무를 계속 시키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에 근무 중인 홍 행정관의 부인 장모 국장은 과거 USKI 방문학자로 가기 위해 직접 협박성 이메일을 보냈다는 의혹을 받고 현재 감사원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홍 행정관이 USKI 운영에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홍 행정관의 부인인 감사원 소속 장모 국장은 인사청탁 메일을 보낸 바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19일 "최근 홍 행정관이 USKI 예산지급 중단 사태의 당사자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부인 장씨가 지난해 USKI에 방문학자로 가려고 '저를 뽑아주면 남편이 (USKI를) 도와줄 것'이라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 것이 확인됐다"며 장 국장이 지난해 1월28일 USKI 측에 보낸 이메일을 공개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장 국장은 "제가 아는 한 남편과 김기식 전 의원은 USKI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김 전 의원의 행동이 USKI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 제 남편이 이를 중재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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