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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미국인 3명 송환 결정 환영···북미회담 긍정 작용"

등록 2018.05.09 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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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 美 3인 모두 한국계···적지 않은 의미 있다"

"北 억류 중 한국인 6명 조속한 송환 이뤄지기를"

【서울=뉴시스】청와대 전경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05.10.

【서울=뉴시스】청와대 전경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05.10.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9일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송환키로 조치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송환조치키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북한의 이같은 결단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특히 미국인 억류자 3인이 모두 한국계라는 점에서도 적지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은 "남북 간의 화해와 한반도에 불기 시작한 평화의 봄기운을 더욱 확산시키는 의미에서 우리 억류자의 조속한 송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6명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과 3명의 게스트가 오전 2시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그들을 맞이하러 갈 것이다.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날 평양을 방문하면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에 대한 송환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악수하고 있다. 폼페이오는 이날 국무장관 취임 선서를 했다. 2018.05.03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악수하고 있다. 폼페이오는 이날 국무장관 취임 선서를 했다. 2018.05.03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으로, 2015년과 2017년에 걸쳐 북한 당국에 체포됐었다.

 목사 출신 귀화 미국인 김동철씨는 지난 2015년 10월 함경북도 나선에서 북한 군인으로부터 핵 관련 자료 등이 담긴 USB와 카메라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체포됐다.

 김상덕(토니 김)씨와 김학송씨는 평양과학기술대에서 근무하다 정권에 적대적인 행위를 한 혐의로 억류됐다.

 김상덕씨는 평양과학기술대 회계학 교수로 초빙됐다가 2017년 4월 평양 공항에서 체포됐다. 조선족 출신의 김학송씨는 2018년 5월 중국 단둥의 집으로 돌아가려다 평양역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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