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외교부 "트럼프 대북 안보 보장 약속, 기쁘게 생각"
"미국, 북한 안보우려 직시에 기쁨과 위안 느껴"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루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의 관련 입장을 확인했고, 이에 대해 환영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또 "앞서 이미 수차례 언급했듯이 한반도 문제의 본질은 안보문제"라면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면서 관련국들의 우려를 균형있게 해결해야 하며, 북측의 적절한 안보우려도 해결 사안에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이런 문제를 직시하고 있는데 대해 우리는 기쁨과 위안을 느낀다"면서 "미국의 이런 태도는 올바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루 대변인은 "중국은 단계적, 동시적 조치와 일괄타결의 원칙에 따라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서 "각 단계마다 관련국들은 상응하는 책임과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래야만 정치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루 대변인은 "중국은 북미 양국이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서로 우려를 해결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만나는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안전 보장을 기꺼이 많이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와 회담을 갖는다면 우리는 좋은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김정은)는 매우 강력한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리비아 모델은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생각하는 모델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이는 6월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판을 깨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북한과의 타협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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