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문정인, 한미동맹을 다자안보체제 전환 발언 韓이 답해야"
문정인, 애틀랜틱과 인터뷰서 한미동맹 "국제관계의 매우 비정상적 형태" 주장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반도 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 11주년 기념 대토론회에 참석한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17.09.27.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역내 안정의 초석인 한미 동맹을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한국 방어 약속은 철통 같다"면서 문 특보의 주장은 "한국 정부에 알아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문 특보는 이날 미 시사주간지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은 "국제관계의 매우 비정상적인 형태"라며 "동맹을 끝내는 것을 최선책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중·단기적으로 한국은 동맹에 의존하는 것이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맹에서 다자안보협력 체재로 전환하는 게 나의 희망"이라고 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에 대해 "한미동맹은 역내 안정과 안전에 핵심"이라며 "미국은 동맹과의 약속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문 특보는 지난달 30일에는 미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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