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사고 선사 폴라리스 쉬핑 소속 다른 선박서 화재
총 25명 승선…화재로 인한 인명사고는 없어
현재 해상 표류 중…이르면 오늘 저녁 운항 재개

사고가 난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선원 17명 등 총 25명이 탑승해 있었고 이 사고로 인한 인명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폴라리스쉬핑에 따르면 지난 26일(한국시간) 오후 12시께 브라질 연안에서 약 5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광석 운반선인 '스텔라 삼바호'의 화재가 발생했다.
스텔라 삼바호의 3개 발전기 중 1개에서 불이 났고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선박의 소화장치가 작동돼 즉시 진압됐다. 나머지 2개의 발전기는 현재 정상작동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직 작동 재개는 하지 않은 상태다.
화재는 모두 진압됐지만 안전 조치와 점검을 인해 선박은 현재 해상에 떠 있는 상태로 나흘째 발이 묶여 있다. 이르면 오늘 저녁 자력항해가 가능한지 파악해 목적항인 브라질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아직 사고 원인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고 현재 조사 중인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자력항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점검이 완료되면 오늘 저녁 다시 작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쉬핑은 선박이 자력항해를 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예인선 1척을 준비한 상태다. 예인선은 30일 오전 현장에 도착 예정이다.
스텔라 삼바호는 지난 4월 초 중국에서 출항한 광석 운반선으로 원래 일정대로라면 지난 28일 목적항인 브라질 폰타 데 마데이라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스텔라 삼바호는 지난해 사고가 난 선박 스텔라데이지호와 유사한 선박으로 1994년 유조선으로 건조된 선박이다. 지난 2011년 중국에서 화물선으로 개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31일 남대서양에서 스텔라 데이지호가 침몰할 당시 폴라리스쉬핑은 사고 사실을 뒤늦게 알리는 등 미흡한 조치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사고로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되고 한국인 선원 8명을 포함해 22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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