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연구팀 "초미세먼지 입자, 강철보다 더 단단"
크롬, 철, 알루미늄, 납 등으로 이뤄져
정밀기계에 마모 일으킬 정도로 강도가 높아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산시성 시안 시에 소재한 시안교통대 재료공학학부 연구팀이 현지 대기 중에서 채취한 초미세먼지 입자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전했다.
SCMP에 따르면 인구 870만 명의 도시인 시안 시의 대기질은 중국 387개 도시 중 374위를 기록할 정도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다.
연구팀은 "대기 중 초미세먼지 입자를 분석한 결과 크롬, 철, 알루미늄, 납 등 다양한 물질로 이뤄졌고, 입자 모양도 공이나 실 모양 등 다양한 형태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을 무엇보다 놀라게 한 것은 이 미세먼지 입자들의 강도였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의 류보위(劉博宇) 연구원은 "이 입자들의 70%가량은 합금으로 이뤄진 대부분의 산업용 기계와 접촉했을 때 그 기계에 마모를 일으킬 정도로 강도가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 연구원은 “이런 결과는 스모그가 사람의 건강을 해칠뿐만 아니라 정밀 기계도 손상을 줄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런 단단한 입자들이 인체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상하이 중산병원 장신 호흡기 전문의는 "미세먼지 입자가 작을수록 폐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침을 뱉는 등의 방법으로는 배출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은 스모그 입자의 크기와 화학적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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