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프 "한반도 평화, 100% 확신 없어…그럼에도 계속 추구해야"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달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했다고 1일 보도했다. 2018.06.01.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한반도의 평화 정착 과정에 100% 확신은 없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 외무장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러시아는 그럼에도 한반도의 평화 정착 과정이 중단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과 함께 러시아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전체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불신 해결, 대결 동향 등을 극복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환영한다"며 "더 넓은 의미에서 동북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 및 안보에 관한 일반 원칙과 이를 보장하는 것에 합의한다"고 덧붙였다.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달 31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 등을 만났다. 리 외무상과 회동 후 대북 제재를 단계적으로 철회해야 한다며, 제재 완화가 있어야만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을 거란 입장을 시사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라브로프 장관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전달한 친서에서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기간 중 러시아에 방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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