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지역 현충시설 VR 체험 콘텐츠 제작
청소년 역사교육 위해 지역 학교 배부
배우 최불암, 재능기부로 해설 참여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은 청소년 비대면 역사교육을 위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12.21. (사진=대구지방보훈청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2/21/NISI20201221_0000660122_web.jpg?rnd=20201221154045)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은 청소년 비대면 역사교육을 위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12.21. (사진=대구지방보훈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은 대구 3·8만세운동길 등 지역 보훈 현장을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현장 체험 활동이 어려워진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을 위해서다.
콘텐츠는 '선열들의 길, 따라가기' 시리즈로 제작한다. 첫 주제는 '독립'이다.
대구 3·8만세운동 이동 경로를 따라 서문시장에서 출발, 과거 대구경찰서였던 중부경찰서와 옛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인 대구근대역사관을 지난다.
이후 약령네거리 인근 대구읍성 영남제일관 터와 동성로 순사주재소였던 중앙파출소를 지나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중앙무대에 도달한다.
현재 거리 모습은 물론 독립 만세운동이 일어난 100년 전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청소년들은 콘텐츠를 통해 직접 길을 걷는 것처럼 해당 구간을 체험할 수 있다.
선열들의 흔적을 따라 자리한 대구근대역사관, 대구형무소, 교남YMCA, 선교사 블레어 주택 등 독립운동 관련 전시관 감상도 가능하다.
국내 유일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인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는 사이버 추모를 할 수 있다.
콘텐츠는 VR 전용 헤드기어 등 장비 없이 핸드폰만으로 360도 회전 화면과 장소 간 이동 등이 이뤄진다.
보훈청은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드론과 특수 카메라 등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었다. 국민배우 최불암이 재능기부로 영상 해설에 참여하기도 했다.
제작한 자료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하고,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게시한다.
향후 시리즈는 지역 호국 활동과 민주화 운동을 다룰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VR 콘텐츠에 나온 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신한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조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알리는 활동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VR 콘텐츠도 이런 고민을 거쳐 만든 결과물이다"라며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애국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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