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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굿즈' 구매 고객 91.2%가 20~30대 여성

등록 2021.09.09 10:50:43수정 2021.09.09 11: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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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구매자 성비 분석

[서울=뉴시스] 공연MD_구매자분석. 2021.09.09. (사진 = 인터파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공연MD_구매자분석. 2021.09.09. (사진 = 인터파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공연 굿즈를 구매한 고객의 90% 이상이 여성으로 나타났다.

9일 인터파크가 공연 굿즈 구매자 성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91.2%로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요 연령층은 20~30대로 72.9%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별 상세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20대가 37.4%로 가장 많았다. ▲30대 35.5% ▲40대 13.6% ▲10대 7.1% ▲50대 이상 6.4%의 순서였다.

20종 이상의 상품 카테고리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상품군은 프로그램북으로, 판매량의 24.9%를 차지했다. ▲배지(16.3%) ▲OST(12.5%) ▲문구류(7.1%) ▲핸드폰 액세서리(4.7%)의 순으로 많은 판매량을 차지했다.

개별 상품의 베스트셀러 상위권은 ▲1위 그날들 프로그램북 ▲2위 스위니토드 2019-2020 프로그램북 ▲3위 해적 OST 초연 버전 ▲4위 난설 실황 OST ▲5위 해적 프로그램북 등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굿즈 구매자들의 지역 분포는 서울이 34.5%로 가장 높았다. 경기 30.7%, 인천 5.1% 순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70.3%를 차지했다. 그 외에 나머지 지역이 29.7%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 중에서는 부산 거주 고객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공연MD_베스트셀러_프로그램북2종. 2021.09.09. (사진 = 인터파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공연MD_베스트셀러_프로그램북2종. 2021.09.09. (사진 = 인터파크 제공) [email protected]

인터파크는 "온라인으로 전국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지만 현장의 공연 관람객 분포와 거의 동일한 분포를 보이는 이유는 공연 굿즈의 가치는 해당 공연을 직접 관람한 관객에게 더 큰 소장 가치를 주기 때문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터파크 공연컨설팅팀 이동현 팀장은 "공연장을 떠나거나 공연이 종료되고 나면 구매할 수 없었던 기존의 MD 숍 운영의 한계를 넘어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MD 숍은 관객에게는 편리함을, 공연 제작사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채널 확대라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인터파크가 4월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티켓 MD 숍'을 기반으로 공연 굿즈 판매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결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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