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학군사관후보생 경쟁률 1.7대1…9년 만에 상승
올 상반기 6258명 지원…전년 대비 17%p ↑
육·해·공군 지원율 모두 상승…해병대만 대폭 하락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등 참석자들이 27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학군사관 비전 설명 토크콘서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3.27. (사진=육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3/27/NISI20230327_0019835729_web.jpg?rnd=20230327171449)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등 참석자들이 27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학군사관 비전 설명 토크콘서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3.27. (사진=육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학군사관후보생의 지원율이 9년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024년 전반기 학군사관후보생 모집을 지난 24일 마감한 결과, 지난해 전반기 대비 지원율이 17%p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6258명이 지원해 전년 1.5대1 보다 상승한 1.7대1의 지원율을 기록한 것이다.
국방부 및 각 군 본부는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과 ‘초급간부 지원율 제고’를 위한 정책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초급장교의 70%를 차지하는 학군장교의 지원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군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육군은 5528명이 지원해 1.8대1의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2023년 최종 지원율(1.6대1) 이상을 전반기에 달성했다.
공군은 538명이 지원으로 1.6대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전년 (1.5대1) 대비 7%p 소폭 상승했다. 특히, 올해는 4개 대학(한경대, 청주대, 백석대, 경운대)에 학군단을 신설하기 위한 첫 모집으로, 공군본부 차원의 다양한 홍보 지원 결과 모집정원 이상의 인원이 지원했다.
해군은 145명이 지원해 0.9대1의 지원율로 전년(0.7대1) 대비 20%p 상승했다. , 해병대는 47명으로, 지원율이 전년 대비 85%p 하락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 등의 원인으로 2015년 이후 지속 하향곡선이었던 학군사관후보생 지원율이 다양한 정책개선 및 모집홍보 노력으로 다시 상향곡선을 그리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9월부터 실시하는 후반기 모집에는 국방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전년 대비 지원율 제고가 필요한 해병대 등에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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