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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은 尹대통령 편인가…국민의 명령, '탄핵' 동참하라"

등록 2024.12.05 13: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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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기자회견

"국민이 국민의힘 용서해 줄 것이라는 기대 하지 말길"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이 5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동참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05.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이 5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동참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0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보고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결정한 데 대해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강하게 비판했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5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명령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반민주적·반헌법적 반란이 벌어진 3일 밤에도 국민의힘은 국회를 외면하고 당사에서 반란을 방조하고 응원했다"며 "심지어 지난 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은 끝까지 윤 대통령의 하수인으로 국민의 탄핵을 받을 것인가. 늦었지만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에 동참할 것인가"라면서 "국민의힘은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방조했으며 또 윤 대통령의 반란을 방조했다. 국민이 다시 한번 반민주·반국가 세력인 국민의힘 용서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규탄한다"며 "거대한 민심의 파도에 휩쓸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심사숙고할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은 당신들에게 묻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편인지 국민의 편인지 선택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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