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尹과 함께 침몰할 것인가…'탄핵'에 동참하라"
민주당 인천시당, 탄핵추진 비상시국 긴급 기자회견

이날 비상시국 긴급 기자회견에는 고남석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조택상 지역위원장, 전·현직 시·구의원, 핵심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통해 국정 운영의 정당성을 스스로 상실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제정당·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대통령의 위헌적 행위를 철저히 심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 시당위원장은 "국민의힘에 탄핵소추안 처리를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특히 인천 지역 윤상현·배준영 의원은 윤석열과 함께 침몰할 것인지 국민의 명령에 따라 탄핵에 동참할 것인지 이제 결단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택상 지역위원장은 "무장한 군인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대는 이 상황에서 우리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국민 모두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윤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때까지 인천 지역의 시·구의원들에게 비상 대기령을 내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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