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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KLPGA 인도네시아 오픈 이틀 연속 선두 질주

등록 2025.01.25 2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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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 참가한 조정민. (사진=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대회 조직 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 참가한 조정민. (사진=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대회 조직 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조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조정민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묶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선두를 달렸다.

전날 김소정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조정민은 이틀 연속으로 선두를 지키면서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2위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은 중국의 지 유아이다.

이날 경기는 전날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15명이 첫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영향에 따라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KLPGA 정규투어에서 통산 6승을 올린 실력파 조정민은 1번 홀부터 출발해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9번 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16번, 1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하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조정민은 경기 후 "호주 시드니에서 동계훈련을 하다가 출전했는데 드라이버 샷에 집중했던 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도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쉽지 않은 컨디션이었는데 마지막 3개 홀을 버디, 파,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좋은 감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서 한 샷 한 샷 집중해서 플레이하겠다"며 "마지막 날에 5언더파를 쳐야지 우승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황유나와 김소정, 윤화영, 홀리 빅토리아 하림(인도네시아)은 나란히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해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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