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김민석 의혹 해소되지 않아…李, 사안 엄중히 봐야"

"증인 채택 무산, 자료 제출 부실, 답변 얼버무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개혁신당은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지만 제기된 여러 의혹들은 여전히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김영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청문회에서)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장면이 계속되고 있다. 핵심 증인 채택이 무산되고 중요 자료 제출은 부실했으며 질의에 대한 답변도 구체성 없이 얼버무리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국가채무비율 등 기본적 국정 현안에 대한 인식 부족은 많은 국민께 큰 불안을 안겼다"며 "국정을 총괄할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준비된 모습을 기대했던 분들께는 더욱 실망스러웠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을 외면한 채 청문 절차만 형식적으로 마무리 짓는다면, 국민의 눈높이와는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도 이 사안을 엄중히 바라보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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