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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행 필수 방문 코스 '돈키호테', K편의점 GS25과 협업 강화

등록 2025.07.03 1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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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PB '유어스' 차별화 상품 日전역 돈키호테 매장에 수출

GS25, 내달 3일까지 더현대서울서 '돈키호테' 팝업 열기도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한국인들이 일본여행 시 쇼핑을 위해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코스로 유명한 '돈키호테'의 자사브랜드(PB) 상품을 국내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일본 돈키호테의 PB 제품을 자사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돈키호테는 PB 조네츠(JONETZ)를 운영하고 있는데 높은 품질임에도 가격이 낮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회관계망(SNS)에는 일본 여행 관련한 콘텐츠에 조네츠 곤약젤리, 후리카케, 다양한 소스 등을 구입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GS25는 지난해 9월 돈키호테 운영사인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와 만남을 통해 전략적 협업을 약속했다.

이후 지난 5월부터 GS25의 PB 유어스와 넷플릭스 등 차별화 상품을 일본 전역 돈키호테 매장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약 10여종의 유어스 제품을 비롯한 차별화 상품들은 일본 전역에 있는 약 400개에 달하는 돈키호테 매장 내 전용 공간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에 GS25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돈키호테 팝업스토어를 연다.

돈키호테가 한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상품과 돈키호테 특유의 '압축 진열' 방식이 그대로 재현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돈키호테와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일본 시장 내 유통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GS25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라며 "역으로 일본 돈키호테의 PB 제품을 우리 매장에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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