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제2회 광주 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 개최

오는 12~13일 광주송정역세권 일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오는 12~13일 '제2회 광주 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첫날 오후 6시부터 미디어 문주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1913송정역시장과 광산로 일대에서는 야시장을 연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목포 출신 트로트가수 박지현을 비롯해 서문탁과 송준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송정동 맛집과 다문화 음식점 40여 곳이 참여해 먹거리를 선보인다. 견과류칩 '송송칩'과 유부롤초밥 '송송롤' 등 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 대표 상품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청의 동행축제와 연계, 소담스퀘어 광주 플랫폼에서 특산물을 실시간 소개하고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방문객을 위한 추억의 오락실 등 1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존과 포토존도 마련한다.

박병규 구청장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개최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이 광주 송정의 맛과 멋을 느껴보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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