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냅다 박았다"…신안 여객선 좌초, 탑승객 글 화제
![[뉴시스]전남 신안군 해상 무인도에 부딪힌 여객선. (사진 = 에펨코리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7999_web.jpg?rnd=20251120110923)
[뉴시스]전남 신안군 해상 무인도에 부딪힌 여객선. (사진 = 에펨코리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무인도와 충돌해 좌초된 대형 여객선의 탑승객이 작성한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신안 앞바다 좌초된 배에 탄 사람이 쓴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사진 속 글쓴이는 "배가 섬을 박았다"며 "제주도에서 목포 가는 중인데 섬에 냅다 (배가) 정면 추돌하고 서버렸다. 차까지 실려있는데 돌아버리겠다"고 적었다.
사진에는 여객선이 무인도인 족도 정중앙과 충돌해 멈춰있는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섬은 레이더도 아니고 그냥 지도에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박은 거냐" "인명 피해 없어서 징역 안 나올 것 같은데 왜 사고 났을지 상상이 안 간다" "저 정도면 졸음 항해 아니냐" "보일락 말락 한 암초에 충돌한 줄 알았는데 섬이 엄청 크다" "캐리비안의 해적 배경 음악 틀어라" "이름 바꾸기 전부터 엔진 결함 많던 배인데 기어코 사고가 났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전남 신안군 해상 무인도에 부딪힌 여객선에 탑승한 사람이 네이버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했다. (사진 = 에펨코리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8188_web.jpg?rnd=20251120135114)
[뉴시스]전남 신안군 해상 무인도에 부딪힌 여객선에 탑승한 사람이 네이버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했다. (사진 = 에펨코리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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