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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성숙·발전"…자오러지 "중한 관계 정상 궤도로 복귀"

등록 2026.01.06 12:03:22수정 2026.01.06 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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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권력 3위 국회의장 자오러지와 면담

李 "양국 상호 이해 높이고 공감대 확장 기여 기대"

자오 "관계 발전 국민 이익에 부합…지역·세계 평화에 유리"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01.06. photocdj@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 김지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전날 열린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의 정치적 신뢰와 민간 부문 우호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방중 사흘째인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전인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자오 위원장을 향해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사회 전반의 인식과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며 "한중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전인대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이후 중국으로 특사단을 파견한 것을 거론하며 "우리 측 인사들의 여러 방중 과정에서 위원장께서 한중 간 교류를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2012년 산시성 당서기 시절에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도 유치하며 한중 간 경제 협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신 점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자오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님과 대통령님의 전략적인 지도 아래 중한 관계가 다시 한번 정상의 궤도로 복귀했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며 "어제 시진핑 주석님께서 대통령님과 다시 한번 만나 중한 관계의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고 새로운 발전 청사진을 그렸다"고 반겼다.

이어 "중국 측 양국 정상 간에 이룩한 중요한 공동 인식을 잘 이행하고, 소통과 조화를 강화하며 각 분야의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함께 주도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이고, 또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다. 수교 30여 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 또한 사회 제도를 뛰어넘어 함께 손을 잡고, 공동 발전을 도모해 왔다"며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중한 관계가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 그리고 발전과 번영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 잇따라 면담한다. 중국 권력 서열 3위인 자오 위원장에 이어 중국 행정부인 국무원을 총괄하는 서열 2위 리창 총리와 만나 오찬을 함께한다. 이후 상하이로 이동해 차기 중국 국가주석 후보로 꼽히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 위원회 서기와 만찬을 진행한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정치적·우호적 신뢰와 민생·평화를 중시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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