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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강행 '경우의 수'…호주전 2실점 이하·5점차 이상 승리 필요[2026 WBC]

등록 2026.03.08 19: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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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전 패배로 8강 진출 빨간불 켜져

9일 호주전 이기면 대만까지 3팀 동률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연장승부 끝에 5-4로 패배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08. kch0523@newsis.com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연장승부 끝에 5-4로 패배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전에서 패하며 8강 토너먼트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니다. 분명 쉽지 않지만, 마지막 경기 호주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면 경우의 수에 따라 8강에 오를 수도 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C조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4-5로 졌다.

앞서 체코와 첫 경기를 11-4로 승리한 후 일본전에 6-8로 패배한 한국은 1승 2패를 기록, 조 4위로 추락했다.

현재 일본과 호주가 2승씩 작성하며 공동 1위에 올라 있고, 대만이 2승 2패로 3위, 체코가 3패로 5위다.

8강 토너먼트에는 각 조 상위 2개 팀이 진출할 수 있다.

호주가 8일 일본과 조별리그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1라운드에서 탈락한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인 일본이 전력에서 우위에 있어 호주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이 호주를 꺾고, 한국이 9일 호주와의 최종전을 승리하면 한국, 호주, 대만은 나란히 2승 2패가 된다.

세 팀의 승률이 같은 경우에는 맞대결 전적으로 순위를 가리는데, 한국, 호주, 대만은 서로 1승 1패씩 기록해 판가름이 나지 않는다.

이때는 세 팀의 최소 실점률을 따져 조 2위를 정한다. 세 팀은 맞대결에서 기록한 실점을 아웃카운트로 나눈 결과를 비교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1라운드를 마친 대만은 한국과 호주전에서 18이닝 7실점, 한국은 대만전에서 10이닝 5실점, 호주는 대만전에서 9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대만, 호주를 따돌리고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9이닝 경기를 기준으로 2점 이하의 점수를 내주면서 5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하는 쉽지 않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즉, 한국이 호주를 최소 5-0, 6-1, 7-2 등으로 꺾는 경우다. 3점 이상을 실점하면 탈락이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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